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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에 빠졌을 때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침착함이에요! 네, 이게 말은 쉬운데, 막상 불이나거나 위급한 일이 생기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침착해지기는커녕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잖아요.
먼저 불이 났다고 가정해볼까요? 영화에서는 항상 주인공들이 뛰어나가면서 "어머, 불이다!" 하는데, 현실에서는 뛰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뛰면 당황해서 오히려 사고를 더 크게 만들 수 있거든요. 우선, 침착하게 ‘불이 어디서 났지?’를 파악하세요.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 뭐냐? 낮은 자세로 이동하기! 네, 맞아요. 연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밑으로 가야 숨을 쉴 수 있어요. 엉덩이가 거의 바닥에 붙을 정도로 기어가야 합니다. 자존심은 잠시 내려두시고, 낮은 자세로 연기 피해 다녀야 해요.
그리고 비상구로 향할 때는 항상 손잡이를 만지기 전에 확인! 만약 문 손잡이가 뜨겁다면, 그 문은 열면 안 됩니다. 왜냐면 불이 문 바로 뒤에 있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손잡이가 뜨거우면 반대쪽으로 대피 경로를 찾아야 해요. “에이, 그냥 열어보자” 했다간 뜨거운 화염에 훅 맞을 수 있어요. 그래서 손잡이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자, 비상구를 찾았으면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겠죠? 아니죠! 절대 엘리베이터는 타면 안 됩니다. 불이 나면 엘리베이터는 중간에 멈출 수 있고, 그 안에 갇히면 정말 큰일 납니다. 불이 난 상황에서는 무조건 계단을 이용해야 해요. 사실 "응급상황에 엘리베이터는 절대 금물"이라는 건 기본 상식인데도, 그 순간에는 패닉이 와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싶어질 때가 있죠. 참으세요! 엘리베이터는 절대 금지입니다.
그렇다면 집 안에서 대피할 때 필요한 게 뭐냐? 바로 젖은 수건! 젖은 수건을 입과 코에 대고 숨을 쉬면 연기를 좀 더 막을 수 있답니다. 물을 적실 시간이 없다고요? 그럴 때는 그냥 마른 수건이라도 대세요. 뭔가라도 막고 숨 쉬는 게 훨씬 나으니까요. 그리고 창문을 열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창문을 열고 구조 요청을 해야겠죠. 창문을 열고 “살려주세요!” 하는 것도 괜찮지만, 손으로 막 흔드는 게 더 눈에 띄어요. 이때 중요한 건 절대 창문으로 뛰어내리면 안 된다는 거예요. 완강기 없이는 위험하니까요!
또 다른 응급상황인 지진이 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흔들릴 때는 머리 위로 무언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 책상 밑이나 튼튼한 가구 밑으로 들어가는 게 우선입니다. 창문 근처는 피하고, 특히 흔들릴 때 밖으로 뛰어나가는 건 위험해요. 건물에서 떨어지는 유리나 벽돌이 더 위험할 수 있거든요. 다들 “밖으로 나가야 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단은 실내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는 게 우선이에요. 책상 밑에서 잠시라도 몸을 보호한 후, 흔들림이 멈추면 그때 천천히 밖으로 나가야 안전하답니다.
응급상황에서는 대처 방법을 알고 있는 게 정말 중요해요. 무턱대고 달리기만 하면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침착하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계단으로 대피한다는 기본을 기억하세요. 이게 언제 우리를 구해줄지 모르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