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바세린 활용법, 바세린 하면 대부분 입술 트는 거 생각하시죠. 근데 이게요, 집에 하나만 있어도 은근히 여기저기 쓰입니다. 보습제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면 생활템임. 바세린의 핵심은 피부에 영양을 넣는 게 아니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입니다. 그러니까 마른 피부에 덜컥 바르면 효과 반감됨. 물기 있는 상태에서 써야 진가 나옵니다. 이거 모르고 쓰면 “왜 별로지?” 소리 나옴.

입술 트는 거 막는 법
입술 보습은 타이밍이 전부입니다. 세안하고 입술에 물기 살짝 남아 있을 때 바세린 얇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수분이 그대로 잠김. 겨울에 립밤 계속 발라도 안 되던 분들, 이 방법 쓰면 차이 느끼실 겁니다. 다만 두껍게 바르면 끈적거림 폭발함.
손발 거칠어질 때 응급 보습
설거지 많이 하거나 손이 잘 트는 분들, 자기 전에 손 씻고 물기 남긴 상태에서 바세린 바르고 면장갑 끼고 주무시면 다음 날 손 상태가 다릅니다. 발뒤꿈치도 마찬가지예요. 샤워 후 바세린 바르고 양말 신으면 갈라짐 완화에 도움 됩니다. 꾸준히 하면 굳이 각질샵 안 가도 됨. 실제로 많이들 이렇게 씀.



팔꿈치 무릎 관리
팔꿈치랑 무릎은 유독 거칠어지고 색도 어두워지죠. 샤워 후 각질 불어났을 때 바세린을 얇게 발라주면 보습막이 생기면서 피부가 덜 푸석해집니다.



미백 효과를 기대하면 실망하지만 보습 유지용으로는 충분히 역할 합니다.
코 주변 헐었을 때
감기 걸려서 코 계속 풀다 보면 코 밑이 따끔따끔해지는데 이때 바세린 소량 바르면 자극 완화에 도움 됩니다. 보호막 역할을 해줘서 마찰이 줄어듦. 단 콧속 깊게 바르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겉에만 살짝 발라야 안전합니다.



메이크업 수정할 때
아이라인 삐져나갔을 때 전체 지우기 귀찮잖아요. 면봉에 바세린 조금 묻혀서 닦아주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눈썹 잔머리 정리할 때도 유용합니다. 왁스 없을 때 바세린 소량 쓰면 눈썹 결이 착 붙습니다. 많이 바르면 기름기 장난 아님. 조절 필수입니다.



머리카락 끝 부스스할 때
헤어에센스 없을 때 응급으로 쓸 수 있습니다. 손바닥에 쌀알만큼 덜어서 비벼 녹인 뒤 머리 끝에만 살짝 발라주면 윤기 살아납니다. 과하면 떡짐 바로 옵니다. 진짜임.
작은 상처 보호
깨끗이 씻은 작은 상처라면 바세린을 얇게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딱지가 덜 생기고 회복이 빠를 수 있음. 단 피 많이 나거나 깊은 상처는 절대 안 됩니다.



그땐 병원이나 연고 먼저입니다. 바세린은 어디까지나 보조용입니다.



운동할 때 쓸림 방지
여름에 허벅지 쓸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운동 전 허벅지 안쪽이나 겨드랑이에 바세린 얇게 발라주면 마찰이 확 줄어듭니다. 러닝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생활 속 활용
문 삐걱거릴 때, 지퍼 안 올라갈 때 바세린 소량 바르면 임시 윤활제 역할 합니다. 겨울엔 현관문 고무 패킹에 얇게 발라두면 문 얼어붙는 것도 어느 정도 예방됩니다. 집에 하나 있으면 은근히 편함.



바세린 사용 시 주의사항
얼굴에 두껍게 바르고 자는 건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에는 비추천입니다. 모공 막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먹는 용도 아닙니다. 아이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하셔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바세린은 싸고 단순하지만 알고 쓰면 활용도 높은 생활템입니다. 그냥 립밤으로만 쓰기엔 너무 아까운 물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