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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퇴직금,아르바이트도 퇴직금 받을 수 있다구요 저도 한때는 몰랐어요. 아르바이트는 그냥 일한 만큼 시급 받고 끝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지나고 보니까, 그것도 권리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퇴직금, 이거 조건 없이 주는 게 아니에요. 조건이 있긴 한데, 그걸 충족했다면 ‘당연히 받는 겁니다’. 괜히 부탁하는 느낌으로 말할 필요도 없어요. 왜냐면 법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내가 퇴직금 대상자인지, 얼마쯤 되는지 이걸로 한 번에 확인 가능해요
이 글의 목적이요? 아주 단순해요. 아르바이트도 퇴직금 받을 수 있다, 조건이 있다, 당당하게 챙겨야 한다 이 세 가지를 그냥 찰떡같이 알려드리는 거예요. 저도 예전에 카페에서 알바할 때 퇴직금 못 챙기고 나온 적이 있어서 지금이라도 이 얘기 꼭 해드리고 싶었어요.
아르바이트 퇴직금 조건
일단 제일 궁금한 거부터 말씀드릴게요. “나도 받을 수 있나?” 이거죠.
조건은 딱 두 가지예요.
첫째, 같은 가게에서 1년 이상 일했는지,
둘째, 일주일에 평균 15시간 이상 일했는지.
이 두 가지만 만족하면 끝이에요. 시급이 얼마였는지, 계약서 썼는지, 고용보.험 들었는지 이런 건 상관도 없어요. 심지어 일한 증거만 있으면, 계약서 없어도 괜찮아요. 요즘은 출퇴근 시간 기록이나 문자, 계좌이체 내역 같은 것도 다 근로사실 입증으로 사용된답니다.
예를 들면요, 금요일·토요일·일요일에 하루 5시간씩 일했어요. 그럼 주 15시간 넘죠? 그러고 1년 이상 일했다? 그럼 무조건 퇴직금 대상자예요. 알바라서 못 받는 거 아니라니까요.
계산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퇴직금이 얼마냐, 이거 참 중요하죠?
이건요, 마지막 3개월치 급여 기준으로 계산하는데요, 공식이 이래요.
[(최근 3개월 평균임금) ÷ 30일]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일)
어휴 머리 아프죠? 그래서 위에 링크 걸어드린 퇴직금 계산기 쓰면 정말 편해요. 숫자만 넣으면 알아서 계산되니까요.
그리고 중요한 건, 단순한 시급만이 아니라 주휴수당, 야간수당, 연장근로수당까지 포함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평소에 수당 잘 챙겨 받았다면 퇴직금도 그만큼 올라가요. 은근히 모르는 분 많아요. 주휴수당 못 받았다면, 그거부터 챙기세요. 퇴직금에도 영향을 주거든요.
퇴직금은 언제까지 줘야 하냐고요?
이것도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줘야 합니다.
근데 현실은 어때요? “이번 달 사정이 안 좋아서…”, “다음달에 줄게요…” 하면서 미루는 경우 정말 많아요. 저도 들어봤고, 제 주변 알바 친구들도 그렇게 시간만 끌리다 결국 못 받은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14일 안에 안 주면요, 지연이자 붙어요.
그것도 무려 연 20%짜리 고금리 이자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퇴직 시에 딱 얘기하세요.
“퇴직금은 법적으로 14일 이내 지급 의무 있으세요. 날짜 계산해서 꼭 부탁드릴게요.”
이렇게요. 쎄게 말할 필요 없어요. 그냥 법이 그렇다, 알려드리는 느낌이면 돼요.
혹시라도 못 받게 되면?
이 부분이 진짜 중요한데요.
사장님이 “그건 정직원이 받는 거지~”라거나 “계약서도 없는데 무슨 퇴직금이야” 이러시면,
고용노동부에 진정 넣으세요. 이게 가장 확실합니다.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요, 지역 노동청 찾아가도 되고요.
필요한 건 출근기록, 급여 입금내역, 알바 공고 스샷, 문자내용 이런 게 다 증거가 돼요.
심지어 CCTV 출퇴근 화면도 쓸 수 있어요.
사장님이 법 어긴 거니까, 진정 넣었다고 해서 내가 불이익 받을 일은 없어요.
법은 약자의 편이어야 하잖아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예요.
중간정산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혹시 지금 급하게 돈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퇴직 전에 퇴직금을 일부 받을 수 있는 중간정산 제도도 있어요.
근데 이건 아무 때나 가능한 건 아니고요, 정해진 사유가 있을 때만 돼요.
- 집 사거나 전세 보증금 낼 때
- 6개월 이상 병원 치료해야 할 때
- 자연재해 같은 특수 상황일 때
이 중 하나에 해당되면, 증빙서류 갖고 사장님께 요청하면 돼요.
다만 한 번 중간정산 하면, 나중에 퇴사할 때 또 퇴직금 못 받는다는 거 꼭 기억해두셔야 돼요.
그래서 중간정산은 진짜 급할 때만 쓰는 걸 추천드려요.
진짜 꿀팁 대방출할게요
요건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정보인데요.
첫 번째, 사업자가 바뀌어도 근무지 동일하면 근속 인정돼요.
예를 들어 원래 사장님이 A였다가, 가게를 B가 인수했어요. 근데 나는 그대로 일했어요.
그럼 근속은 A+B 합산으로 인정된답니다.
두 번째, 수습기간도 근속기간에 포함돼요.
아무리 수습이라도 시급 받았고, 정해진 시간 일했다면 그 시간도 다 포함돼요.
세 번째, 현금으로 월급을 받았더라도 퇴직금은 받을 수 있어요.
통장 이체 아니어도 돼요. 대신 일했다는 증거는 잘 챙겨두셔야겠죠?
네 번째, 2월 포함된 3개월이면 평균임금이 높아질 수도 있어요.
2월은 날짜가 짧아서 일급이 높게 계산돼요. 그래서 운 좋게 2월 포함되면 퇴직금이 더 많아질 수도 있어요.
다섯 번째, 고용보험 가입 여부랑 무관해요.
퇴직금은 노동법 기준이라, 4대보.험 들었든 말든 전혀 상관없어요.
마무리하며
요즘 세상이 참 각박하죠. 근데 그래서 더더욱 내 권리는 내가 챙겨야 돼요.
“아, 나도 퇴직금 받을 수 있구나”
이거 깨닫는 순간부터 삶이 좀 더 든든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혹시 아직도 “아르바이트 퇴직금이 있어요?” 하고 계신 분들 있다면,
이 글 한 번 꼼꼼히 읽어보시고, 계산도 해보시고, 진정도 넣어보세요.
진짜 내 돈, 놓치지 마세요.
앞으로는 일한 만큼 꼭 받는 우리 됩시다요. 이상 아르바이트 퇴직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