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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전 가격표, 집에서 굴러다니는 동전가지고 계신 분이나 특별히 동전을 모으고 있는 분들 계시죠?
저도 시기가 오래된 동전은 이걸 팔면 얼마나 될까 궁금할때가 있거든요 저도 처음엔 혹해서 지갑 털고 저금통 뒤지고 했거든요.
근데 알아보면 또 다 다르고,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희귀동전 가격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괜히 헛소문에 기대하지 마시고, 이 글 보고 제대로 판단해보세요~
희귀동전이라고 다 비싼 거 아니에요!
가장 먼저 말씀드릴 게 이거예요.
‘옛날 동전 = 비쌈’ 이 공식, 요즘은 잘 안 통해요.
우리나라에 발행된 대부분의 동전은 수량이 워낙 많아서
희소성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나마 1998년 500원짜리 정도가 미사용일 경우
수십만 원대로 거래되는 건 맞지만요,
그 외 대부분은 그냥 액면 근처 시세예요.
그래서 정확히 말하면, ‘일반 동전 중 특별한 케이스만 비싸다’ 이렇게 봐야 맞아요.
진짜로 비싼 건 어떤 동전일까요?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해요.
희귀동전 가격표에 등장하는 고가 동전들은 대부분 이 조건에 해당돼요.
- 미사용 상태
- 발행 수량 적음
- 에러코인(주조 실수)
- 무광 버전
예를 들어서
1970년대 100원짜리나 1981년 무광 100원,
그리고 1998년 500원은 발행량도 적고 유통도 적어서
상태 좋으면 10만 원~수백만 원까지 가기도 해요.
특히 미사용이면 가격 차이가 정말 크대요.
실제로 수집업체에서는 사진만 보고 가격 말해주기 힘들고,
직접 감정을 해야 가격이 확정된다고 해요.
왜냐하면 약간의 스크래치 하나만 있어도
10만 원짜리가 3만 원으로 뚝 떨어지는 게 수집시세거든요.
지폐나 우표는 어때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희귀동전 가격표처럼 지폐도 희귀 지폐면 값어치가 있는데,
현재 사용 중인 만 원짜리나 천 원짜리 같은 건
그냥 그대로 액면가라고 보시면 돼요.
오히려 그 이전에 사용하던 구권들,
특히 1970~80년대 발행된 천 원권, 오천 원권 중
상태 좋고 미사용이면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어요.
근데 우표는 요즘 좀 안 좋아요.
수집하는 인구도 줄었고, 실사용도 거의 없고,
거의 60% 이하로 거래된다고 하니까
우표는 향후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예전엔 우표 앨범 있는 사람 부자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좀 애매한 투자처가 됐죠.
동전 가격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여기서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왜 어떤 동전은 가격이 막 치솟고,
어떤 동전은 그냥 고철값밖에 안 되는지 그 차이예요.
- 은행에서 미사용 상태로 남은 동전: 잔존 수량 적음 → 희귀성
- 시중에 거의 안 풀린 연도: 예: 1970년, 1974년, 1981년, 1998년
- 소재가 바뀐 시기: 황동 → 백동 같은 소재 변화가 있는 시기엔 테스트용도 함께 희귀하다고 봐요
- 에러코인: 동그라미 삐뚤거나 문구가 눌린 경우 등은 별도 수집 대상이에요
이런 기준으로 거래되는 게 진짜 희귀동전 가격표에 나오는 녀석들이고요,
막무가내로 “이건 옛날 거니까 비쌀 거야~” 하는 건 그냥 헛된 기대에 가까워요.
현실적인 희귀동전 가격표 기준
- 1966년 1원: 상태 좋으면 3,000원대
- 1972년 50원: 미사용 시 2~4만 원
- 1974년 100원: 비매품일 경우 고가
- 1981년 무광 100원: 상태 따라 10만 원~100만 원 이상
- 1998년 500원: 미사용 한정 80~800만 원까지 거래 사례 있음
이 정도만 집에 있어도 진짜 ‘꽁돈’ 생긴 거예요.
특히 부모님이 모아두신 저금통에서 많이 발견되니까
꼭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상태가 제일 중요해요! 감정받기 전 확인할 것
이미 수집업체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사진으로만 감정하는 건 정확도가 떨어진대요.
왜냐면 아주 미세한 스크래치, 눌림, 광택 차이 때문에
5만 원이 될지 50만 원이 될지 갈리거든요.
희귀동전 가격표에서 말하는 가격도
“미사용에 가까운 최상급 상태” 기준이라는 걸 꼭 아셔야 해요.
그래서 진짜 고가 동전이다 싶으면
꼭 감정사에 실물 보여드리고 가격 받는 게 맞아요.
감정은 무료인 곳도 많고요,
인터넷으로 문의하면 대략적인 선에서 알려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정리하면서 드리는 한 마디
요즘 진짜 물가도 오르고,
어디 투자하긴 무섭고,
그렇다고 동전 하나하나 다 팔긴 애매한 분들 많으시죠?
근데 그중에 딱 하나라도 보물처럼 남아있는 동전이 있다면,
그거 하나로 기분이 확 좋아질 수 있어요.
희귀동전 가격표 믿고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분들 많은데요,
기대는 조금만 하고, 확인은 정확히 하시고,
일단 내가 뭘 가지고 있나부터 살펴보는 거예요.
그게 수집의 시작이자, 진짜 재미예요!